전 세계 해운시장의 물류대란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오늘(24일) 증시에서 해운주가 동반 상승 중입니다.
오전 9시 52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535원(17.43%) 오른 3천605원에,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7.42%) 오른 2천8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KSS해운과
HMM은 약보합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들 해운주는 물류대란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실적 호전 소식이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39억 원으로 전년보다 37.7% 늘어났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글로벌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는 지난 12월 말 5,000선을 돌파한 뒤 지난달 28일 5,010.4를 기록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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