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 통합 '지씨셀' 출범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통합법인 지씨셀이 공식 출범합니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오늘(2일)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공시해 통합법인 지씨셀(GC Cell)로 새출발을 알렸습니다.

지난 1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종료보고를 완료 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종목명이 녹십자랩셀에서 지씨셀로 오는 11월 17일 변경됩니다.

회사측은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활용을 꼽고 있습니다.

양사가 공통적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영역에 걸친(T, NK, CAR-T, CAR-NK 등)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으로 만드는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고성장하는 CDMO영역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조직구조, 인적자원, 업무 방식, 인프라 등 통합법인의 역량을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리딩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