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박형기 기자]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경우 드물게 뇌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과학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총 3200만명을 대상으로 부작용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드물게 총 7가지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 1000만명당 60명꼴로 접종 후 28일간 뇌출혈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보면 여성들에게서 더 많이 발견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00만명당 38명꼴로 '길랭-바레' 증후군을 앓았다.

길랭 바레 증후군은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으로, 신경에 염증이 발생하고 근육이 약해지는 증상이다.


다만 연구진들은 수백만명이 아닌 수천만명을 기준으로 부작용 사례를 연구해야 정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접종보다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부작용 위험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