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또 1위…데뷔 첫 OST 음원차트 석권

가수 임영웅이 데뷔 후 첫 OST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면서 음원강자의 면모를 또다시 입증했습니다.

임영웅은 어제(11일) 오후 6시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를 발표했습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이문세의 곡을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새롭게 편곡한 노래로 임영웅만의 섬세한 감성은 물론,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했습니다.

이 곡은 정식 음원 공개에 앞서 드라마에 삽입돼 몰입도를 높이면서 진한 여운을 더해 발매 요청이 쇄도한 바 있습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음원 발매 1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벅스,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며 막강한 음원파워를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오늘(12일) 오전 7시 기준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멜론 핫트랙에서 발라드 부문과 OST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좋아요 많은 곡과 검색 인기곡 등에도 올랐습니다.

한편,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사랑은 늘 도망가' 뮤직비디오도 현재 42만 뷰에 육박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