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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권협회, "상하이 STAR IPO시 청약 가격 담합"…19개사에 제재
기사입력 2021-08-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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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독당국은 13일 상하이 STAR마켓 기관투자자 19곳에 주식청약 가격 담합 등을 이유로 1개월 거래 중지 등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국 증시 시황을 바라보고 있는 투자자 모습. <매경DB>

중국 증권 감독당국이 상하이 STAR마켓(커촹반)에서 기업공개(IPO)시 주식 청약 가격을 담합했다는 등의 이유로 19개 기관 투자자에 제재를 가했다.


상하이 STAR는 중국판 '나스닥(NASDAQ)'을 만들겠다며 과학·기술 관련 기업을 모아 상장 절차 등을 간소화한 시장이다.


최근 중국 기업의 해외 IPO를 허가제로 바꾸는 등 기업에 들어가는 자금줄을 감시하기 시작한 중국이 STAR에서도 본격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4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SEC)산하 기관인 중국증권협회(SAC)는 13일 성명을 내고 STAR 마켓 기업공개시 19개 기관 투자자가 주식 청약 가격을 담합하는 일이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차이신에 따르면 감독당국은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공동으로 최근 상장한 40개 이상의 주식 가격을 분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중 19개 투자기관에서는 주식 청약가격 책정 근거가 부족하거나 가격책정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작업 문서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기관투자자는 펀드운용사 10곳, 사모펀드 운용사 6곳, 증권사 자산운용사 2곳, 보험사 1곳 등 영향력이 큰 오프라인 기관투자자들이다.


보험사 1곳은 오프라인 투자자 자격1개월 정지, 증권사 자산운용 자회사 1곳과 펀드사 4곳, 사모펀드 운용사 4곳은 신규 배정대상 등록 중지 1개월 정지, 증권사 1곳은 자산운용 중단 처분을 받았다.

같은 날 조사결과를 공개한 상하이 증권거래소도 선전 청치 자산운용, 상하이 샤오수바이 투자운용, 상하이 밍뤄 우자운용, 핑안 연금보험, 펑화 펀드운용 등 5곳에 감독경고장을 발행했다.

SAC는 규제 기관이 IPO 가격 설정 질서를 유지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감독을 강화하고, 규칙을 위반한 행동에 대해 처벌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중국 SEC는 '증권회사가 등록제에 따라 투자은행업에 참여하도록 감독·촉구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 발표 이후 STAR마켓은 오프라인 투자자가 청약가격을 정하는 과정을 표준화하기 위해 감독을 강화해왔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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