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플랫폼 크라우드웍스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플랫폼 종사자 특화 직업훈련을 위한 데이터 라벨러 전문성 강화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플랫폼 종사자 특화 직업훈련은 플랫폼 종사자의 직무 전문성 및 안전-근로권익 교과를 필수로 지정해 플랫폼 종사자에게 특화된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인 고용노동부의 시범사업입니다. 연말까지 9만4020명의 플랫폼 종사자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맞춤형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고도화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러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교육 커리큘럼은 기초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나뉘어 구성됩니다. 이론 강의에서는 국내 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18곳이 공동으로 참여해 산업에 대한 설명부터 라벨러가 작업한 학습용 데이터의 적용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어 실습 과정에서는 학습자가 이미지 분류부터 텍스트 수집, 음성 실습 등 실제 데이터 라벨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구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 수료증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크라우드웍스의 다양한 배지가 발급됩니다.

이번 교육은 8월 5일부터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크라우드웍스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크라우드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플랫폼 종사자를 위해 최초로 도입되는 특화 직업훈련 시범사업에 유일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기업으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며, “데이터 라벨러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일자리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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