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학교와 협력관계 구축에 한창입니다.
미래 인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대학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는 건데요.
현장 중심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력 양성은 물론 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진현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부터 산학협력을 체결해 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 22일 연세대와의 협약으로 지금까지 6개교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연구 개발부터 지적재산권 확보까지의 성과를 담은 연구노트 경진대회와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진행합니다.

▶ 인터뷰(☎) : 신명철 /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
- "미래 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데요. 바이오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이를 통해 향후 한국 바이오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씨젠도 지난 21일 카이스트와 분자진단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향후 연구 협력센터 설립과 중장기 산학협력 모델 발굴을 추진합니다.

씨젠은 이번 협약으로 자체 연구인력과 카이스트 연구기반까지 활용해 분자 진단 기술의 선진화를 앞당긴다는 포부입니다.


광동제약은 제주대와 7월 한달 간 관심직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이는 앞서 진행한 사회맞춤형산학협력 프로그램인 'KD이노베이터'의 연장선 상입니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래 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차원에서 산학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함입니다.

▶ 인터뷰(☎) : 정찬웅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
- "학계에서 연구하는 프로젝트 관련해서 기업체와 학계가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되고…. 학계차원에서 연구를 하는 것이고 기업은 그 프로젝트를 가지고 와서 상업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대학 접점 늘리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