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 관리자 극단 선택…업무상 스트레스 호소 메모

[매일경제TV=수원] 에이디테크놀로지에 근무하던 50대 간부가 오늘(22일)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반쯤 수원 광교신도시 법조타운 내 위치한 에이디테크놀로지 관리자급 A 씨(56세)가 회사 건물 9층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A 씨의 서울 자택에선 그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는데, 업무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의심은 없다"면서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이디테크놀로지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업체로, 반도체 디자인 설계회사입니다. SNST과 아르고 등을 인수하면서 사세를 키웠고, 최근에는 파인스와 인수 합병을 하기도 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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