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전주콘서트 예매 취소 [인터넷 예매 화면 캡처]
전북 전주에서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잇단 항의와 비판에 취소됐습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오늘(1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시민 우려가 이어져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추후 공연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오늘 23일부터 사흘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1회당 2천800명 입장이 계획됐습니다.

애초 경기 수원에서 콘서트가 개최될 계획이었지만 행정명령에 따라 취소되고 대신 전주 공연이 잡히면서 팬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전주시민들도 전주시와 전북도청에 '콘서트를 중단해 달라'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전 전주 콘서트 취소가 공지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환영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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