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지방공무원 교육훈련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현수막.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행안부가 지방공무원의 교육훈련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2018년에 이어 시·도 중 최초 2회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1년 간 교육훈련분야 실적에 대해 ▲국정과제 및 시책교육 ▲교육훈련기관 전문성 ▲협업시스템 활성화 ▲교육훈련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13개 지표와 ▲교육훈련 제도개선 ▲교육프로그램 주민개방 ▲국정과제 활성화 등 우수사례 3개 지표로 실시됐습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공정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교육 추진, 미래 변화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직급별 필수교육과정과 현장 중심의 부서 주관 직장교육 운영, 스스로 학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학습동아리 활성화 등 내실 있는 교육훈련제도 운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또한 코로나19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 전국 최초 실시간 화상교육을 도입하고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공정가치 내재화 교육, 국내외 전문가와의 실시간 해외 현지연결 시리즈 등 비대면 환경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 교육훈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지닌 인재 양성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적극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안부는 우수기관 포상과 함께 4급 장기교육과정 인원 추가 배정, 내년도 평가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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