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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소비심리 6개월째 개선…집값-금리-물가 '트리플' 상승 전망 外
기사입력 2021-06-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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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연내 금리인상 공식화
-홍남기 "주 52시간 지방기업에 외국인력 우선 배정"

【 앵커멘트 】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6개월 연속 개선됐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건데, 집값과 금리, 물가 상승을 점치는 관측도 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현진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높아졌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3으로 5월보다 5.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인데요.

지수는 지난 1월부터 여섯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보다 향후경기전망, 소비지출전망 지수 등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소비지출전망 지수는 2012년 5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떨어졌다가 5월에 반등했는데, 6월에도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도 올라 4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앞으로 주택가격이나 금리,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의 비율이 높아졌다는 의미인데요.

전문가들도 비슷한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성태윤 / 연세대학교 교수
- "기존 식료품과 해외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체감 물가 상승에 머물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장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고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급격히 금리 조정을 하는 경우 경제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금리 조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또 한은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인식'은 2.2%로 5월과 같았습니다.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3%로 0.1%포인트 높아져 2년 2개월 내 최고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24일) '연내' 시점을 못 박아서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죠?

【 기자 】
네, 이 총재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연내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최근들어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시점을 밝히진 않았는데요.

우선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는 "연내 인상 여부는 결국 경제 상황의 전개에 달려 있다"며 모호한 표현으로 연내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지난 11일 한은 창립 71주년 기념사에서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 있게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하반기 이후 역점 사항"이라고만 언급했는데요.

결국 연내라는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기준금리 인상 메시지를 분명하게 던졌습니다.

이 총재는 금융 불균형 위험을 기준금리 인상의 근거로 들었는데요.

그는 "최근 자산시장으로 자금 쏠림이 뚜렷해지고, 가계부채도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 불균형이 그야말로 누적되고 있는데, 통화정책을 여기에 유의해서 조정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은 안팎에선 오는 10월 0.25%포인트 인상이 우선 단행되고 내년 1월 또는 2월에 추가로 0.25%포인트 인상이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정부가 주 52시간제 확대 적용과 관련해 지방소재기업 등에 외국인력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관련소식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정부가 다음달 부터 적용되는 50인 미만 기업의 주 52시간제 안착을 위해 고용유지 지원, 외국인력 우선 배정 등 정책 지원에 나섭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와 관련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었습니다.

신규 채용이 어려운 뿌리기업과 지방소재기업에 외국 인력을 우선 배정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입니다.

홍 부총리는 "일부 열악한 뿌리산업 기업이나 52시간제가 당장 적용되는 30~49인 규모 대상 기업들이 52시간제 적용상의 현장 어려움을 제기하는 점을 고려해 제도 안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근로시간 단축 과정에서 신규 인력 채용 기업이 고용을 유지하면 최대 월 120만원을 최장 2년 지원합니다.

한편, 홍 부총리는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을 마련해 다음주 중 상세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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