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16∼1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으나 어제(37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400명대 확진자로는 13일(452명) 이후 엿새 만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482명 늘어 누적 15만720명으로 전날(507명)보다 25명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56명, 해외유입이 26명입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듯 보이지만,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데다 전국적으로 식당, 성당,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일상 속 감염 위험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내일(20일) 발표합니다.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둔 새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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