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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보걷기·요가·독서…70일간 행복습관 함께 만들어요"
기사입력 2021-06-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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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사업자의 `A7070` 프로그램 참여 인스타그램 인증샷.
30대 직장인 박 모씨는 최근 자신과의 약속을 매일 지키는 챌린지를 수행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독서와 운동, 물 많이 마시기처럼 간단하지만 직장 생활에 치여 정작 지키기는 어려운 미션이 주를 이룬다.

작심삼일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주변 우려를 딛고 석 달 넘게 꾸준히 습관을 붙여가는 중이다.

이달부터는 챌린지 리스트에 하루 1만보 걷기, 주말 자전거를 포함시키며 미션 종류를 6개로 늘렸다.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고 피부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체력과 집중력이 향상되면서 업무 성과도 좋아졌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워라밸'이 맞지 않거나 본인이 성장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으면 과감하게 퇴사를 결정하는 등 근본적인 삶의 질에 관심이 높은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업글인간(업그레이드 인간·성공보다는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 트렌드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겹쳐 이 같은 흐름이 점점 가속화되는 추세다.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 또한 업글인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제는 '트레바리'와 같은 오프라인 커뮤니티에 의존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앱)만 설치하면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누구나 쉽게 연결된다.

단순 참여를 뛰어넘어 재능 기부 또한 가능하다.


기업들도 앞다퉈 팔을 걷어붙이는 중이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개인 동기부여를 접목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기업 철학과 제품 특성을 알리는 이른바 '해비케팅(Habit+Marketing)'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 수면등, 홈 트레이닝 앱 등으로 숙면과 활기찬 하루를 돕는 호텔신라의 '미러클 모닝' 패키지, 신청자 4000명이 몰린 프로스펙스의 '비대면 걷기대회', 수면 보충·식단 관리·운동 등으로 짜인 링티의 '50일 사운드 바디 챌린저스'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직접판매 1위 기업 한국암웨이는 장기간에 걸친 단계적 자기 계발 프로그램 'A7070'을 사업자 대상으로 전개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2019년 창사 60주년을 맞은 암웨이가 디지털 혁신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 비즈니스 토대를 마련하고 10년 뒤 70주년 시점에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제시하겠다는 의미로 숫자 70이 쓰였다.

아울러 습관을 형성하는 데 소요되는 평균 기간인 70일을 강조해 '매일 꾸준하게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공을 향한 생활 습관을 만든다'는 의미도 담았다.


A7070 특징은 운동과 독서, 명상 등 혼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습관 형성 과정을 팀원 10~20명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서로 공유하며 팀워크를 기르고, 다양한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참가자 주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일반 소비자도 함께 그룹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A7070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한국암웨이는 기업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다양한 커뮤니티를 이끄는 팀장들에게 매일 카카오톡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아침마다 동기 부여 메시지를 발송한다.

건강 및 제품 관련 전문가 특강은 물론 암웨이의 가치와 소비자 심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까지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미션 수행을 마치면 암웨이 공식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보상 프로그램까지 더했다.


이처럼 자기계발 트렌드를 살린 프로그램 구성과 기업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파일럿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된 A7070 1기에는 약 3300명의 회원과 소비자들이 132개 팀으로 참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1기의 성공에 이어 3월 시작한 2기에는 1기 참가자 대비 10배 가깝게 증가한 약 3만1000명의 회원이 2255개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자 중 14.4%에 달하는 4500여 명이 일반 소비자일 정도로 대중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장했다.

11일 마감된 3기는 2500여 팀으로 구성된 참가자 3만2000여 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A7070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은 비대면 시대에도 정서적인 공감을 나누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랭크 미션에 참가한 한 암웨이 사업자는 "70일간의 도전으로 나 자신의 변화는 물론 암웨이라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전하면서 비즈니스 성과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실제 A7070 프로그램 참가한 암웨이 사업자들의 매출 성장률은 평균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암웨이는 A7070 프로그램 대상을 확대하고 기존 커뮤니티 기반 체중 조절 프로그램인 뉴트리라이트 '바디키(BodyKey)'와 결합 등 다양한 시도를 가미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업무협약의 결과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의 연계 또한 고려 중이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 내 각종 활동 및 커뮤니케이션 기록을 비즈니스 실적과 함께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한 뒤 향후 주요 전략 마련 시 해당 빅데이터를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7070 프로그램이 사업자 대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자 한국암웨이는 이를 직원 대상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다이어트(근육량 증가·체지방 감소), 자전거 라이딩, 달리기, 하루 1만보 걷기, 건강한 식단 꾸리기, 요가&명상, 영문 기사 읽기, 독서 등 총 8개 종목 중 각자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진행된다.

직원 340여 명 중 200명가량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기 부여를 위해 70일 후 최종 미션을 달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A7070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작은 변화도 지속하면 일상을 변화시키는 성공 근육이 된다'는 점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성장을 통해 의미를 찾는 최근 트렌드는 사람을 비즈니스 근간으로 삼는 암웨이의 가치와 잘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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