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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집중하세요"…세계가 놀란 질 바이든식 남편 다루기
기사입력 2021-06-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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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에 동행한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자신이 연설하던 도중 다른 곳을 돌아본 남편에게 "조, 집중해요(Joe, Pay attention)"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9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에 도착한 직후 서퍽에 위치한 로열 공군기지 밀든홀에서 미군 장병과 가족들을 만났다.


바이든 여사가 먼저 연설을 하던 도중 바이든 대통령이 연단 뒤에서 환호를 보낸 청중을 돌아보고 팔짱을 낀 채 인사를 나누자 바이든 여사는 집중해달라는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곧바로 여사 쪽으로 몸을 돌려 거수경례를 한 뒤 공손히 두 손을 모아 연설을 경청하자 청중은 폭소를 터트렸다.

관련 영상은 백악관 유튜브 계정에 올라와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부인이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인 남편에게 이처럼 '주의'를 주는 것은 보기 드문 장면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바이든 여사는 영국에서 근무 중인 미군과 그 가족들에게 "당신들은 영웅이다.

우리를 대표해줘서 고맙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세계대전 해군 대원의 딸이자 이라크에서 1년간 복무한 아들의 어머니로서 우리의 첫 해외 순방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여사는 패션으로도 주목받았다.

그는 10일 영국 콘월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부부를 만나는 자리에서 등에 반짝이는 모조 보석으로 'LOVE'라는 글자가 새겨진 검은색 재킷을 입었다(사진). 이 옷은 프랑스 컨템퍼러리 브랜드 '자딕앤볼테르' 제품으로, 가격은 300~400달러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여사는 2019년부터 종종 착용해온 옷을 첫 해외 순방이자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영국과의 정상회담에 입고 나왔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재킷에 새겨진 LOVE가 무엇을 뜻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바이든 여사는 "미국에서 사랑을 가져온다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자리는 국제회의고, 우리는 전 세계에 걸쳐 화합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염병 대유행이 발생한 후 모든 나라 사람들이 일체감과 희망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바이든 여사가 외교 무대에서 사랑과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건넨 옷을 입은 패션 외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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