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동네 주민을 상대로 행패를 부려 실형을 산 50대가 출소 직후 또다시 비슷한 소동을 벌여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협박, 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6일 새벽 사상구 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향해 욕설하고, 의자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편의점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신 A씨는 직원이 제지하자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범행을 벌인 날은 출소한 직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노인복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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