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췌장암, 간암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특허명은 '알킬카바모일 나프탈렌일옥시 옥테노일 하이드록시아마이드 또는 그 유도체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 및 그 제조방법'입니다.

이번 염특허는 한국, 호주, 러시아에 이어 4번째 특허 획득이며, 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해 약효와 유효량 등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수분에 대한 안정성을 개선해 상업화 생산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를 통해 아이발티노스타트 상업화 시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으며,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구제형을 포함해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특허는 2038년 4월 18일까지 유효하며, 향후 타 회사들이 같은 염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게 됩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일본 특허 등록을 통해 아이발티노스타트의 특허권이 더욱 강화되어 국가별 실시권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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