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택형 청약 순위 내 마감…평균 경쟁률 16.09대 1
합리적 분양가·원스톱 생활인프라 등 주효


'율동지구 한신더휴' 조감도 (사진=한신공영 제공)
[울산=매일경제TV] 한신공영이 '율동지구 한신더휴' 정당계약을 오늘(31일)부터 6월 4일까지 닷새 간 진행합니다. 전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 접수를 마감한 단지로 계약 역시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단지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3개 블록 도합 5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9059건 청약이 접수돼 평균 1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올해 울산에서 분양한 3개 단지 772가구에 551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7.15대 1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높은 셈입니다.

이처럼 청약이 호성적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된 것은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단지는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3.3㎡ 당 1100만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습니다. 주변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어 무주택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통장을 사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인접 산업단지 이동이 편리한 직주근접성도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율동지구 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데다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맞물려 기대 이상의 청약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자연·생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올세권' 단지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정당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울산광역시 북구 효문동·양정동 일원, 율동 공공주택지구에 조성되는 '율동지구 한신더휴'는 전용 84·99㎡ 총 1082가구(B1블록 239가구·B2블록 436가구·C2블록 407가구)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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