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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순매도 행진이 멈췄다…이달 1439억원 순매수
기사입력 2021-05-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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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연초 이후 처음으로 이달 들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년 가까이 지속돼온 연기금의 기계적인 순매도 행진이 끝났다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지난 28일까지 연기금 등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주식 14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매수 금액이 매도를 넘어선 데다 날짜로도 지금까지 18거래일 중 순매수한 날이 10거래일로 순매도한 8거래일을 앞섰다.


이처럼 연기금의 순매도세가 진정된 데는 우선 국민연금이 그간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맞추기 위한 순매도 행진으로 실제 비중을 상당히 낮춘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연기금이 순매수 기조로 완전히 돌아서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기계적 순매도 행진이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국내 증시의 빠른 상승에 따라 연기금이 기계적으로 순매도한 것은 지난 2∼3월이 정점이었다"며 "국민연금이 지난달 국내 주식의 전략적 투자 범위를 넓힌 것도 기계적인 국내 주식 비중 축소에 브레이크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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