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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자 곡소리 나는데, 이익 폭증 거래소 웃었다
기사입력 2021-05-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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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거품 논란 ◆
가상화폐 광풍이 불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순이익도 증가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90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빗썸코리아 주주사인 비덴트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빗썸코리아의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변환 재무제표상 순이익은 2225억5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인 228억원보다 87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빗썸코리아의 매출액은 448억4000만원에서 2502억원으로 458% 늘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과 매출을 뛰어넘는 규모다.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274억5000만원, 매출액 219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난해 이익도 급증했다.

두나무가 공시한 종속회사를 포함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23억원에서 1년 새 영업이익 규모가 약 2배로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1402억원에서 1767억원으로 26% 늘었고, 순이익도 117억원에서 약 4배인 477억원으로 불었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주된 수익원은 거래 수수료다.


보통 0.25% 내외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빗썸 수수료는 원화 마켓과 비트코인 마켓 모두 0.04~0.25%가 적용된다.

업비트에서는 원화 마켓 0.05% 혹은 예약 주문 시 0.139%, 비트코인 마켓·테더 마켓 0.25%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된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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