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늘(20일) 창원시 상남동 '공영주차빌딩'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상남동 공영주차빌딩은 2017년부터 캠코가 창원시와 추진한 주차빌딩 공급계획의 마지막 사업으로 창원시 성산구 상업·유통 중심지역인 상남동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캠코는 이번 공유재산 위탁개발에 총사업비 304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외주차장 부지에 주차 공간과 판매·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연면적 1만9천48㎡,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 공영주차빌딩을 조성했습니다.

반 층씩 바닥 면을 어긋나게 설계하는 방식인 '스킵플로어 기법'을 적용해 기존 주차장 4배 규모의 주차 공간(416면)을 확보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등 친환경 인프라를 함께 구축했습니다.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를 지속 공급해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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