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RPM 이현배 / 사진 = 이현배 인스타그램 캡처
DJ DOC 멤버인 이하늘의 동생으로 알려진 45RPM 멤버 이현배가 오늘(17일) 갑작스레 사망했습니다.

이현배 측 관계자는 "이현배가 오늘(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심장마비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사인이 아니다. 경찰 측에서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도 수락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인의 시신은 서울로 이송할 계획이며, 장례식은 부검 이후 진행될 계획입니다.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는 2005년 45RPM으로 데뷔,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 ‘리기동’ 등으로 사랑 받았습니다.

2009년 예능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유쾌한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2012년에는 팀 멤버와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지난해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제주 이주 후에는 리포터로 방송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도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해온 이현배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SNS에 공연 인증샷과 함께 “공연 봐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많이 즐거웠다”는 글과 함께 ‘우리의 무대를 지켜 달라’는 내용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무대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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