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부산 수영구에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을 개관했습니다.

서울, 고양, 하남, 베이징, 모스크바에 이어서 운영되는 여섯 번째 현대모터스튜디오입니다.

대모터스튜디오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비수도권 지역에 개관하는 최초의 현대모터스튜디오로 디자인 콘텐츠를 위한 장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양산차량이 전시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디자인 전시작품과 연계해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아트 컬래버레이션 차량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1층은 필로티 형태의 공간으로 LED 크리에이티브 월이 설치되어 연중 진행되는 디지털 미디어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서는 현대차의 미래 지향성을 반영한 전시가 진행되며 3층은 추가적인 전시 공간과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4층은 러닝 존, 키친 등으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공식 개관 기념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2층 전시관에서 첫 번째 디자인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창의성에 주목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디자인이 만들어가는 변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