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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000만원도 넘었다…7094만원까지 올라 최고치
기사입력 2021-03-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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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개당 7000만원을 넘어섰다.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70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13분 7000만원을 넘어선 뒤 오전 9시 30분에 7094만3500원까지 올랐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7000만원을 넘어섰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가격이 다소 다르다.


비트코인은 달러 기준으로 13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6만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779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16일 5만달러를 찍은 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부정적 평가 여파 등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부터 다시 반등했다.


지난 6일 미국 상원에서 1조9000억달러(약 2160조원) 규모 초대형 경기 부양안이 통과되고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종 서명하면서 가격 상승 속도는 가팔라졌다.

대규모 재정 지출이 인플레이션과 달러 가치 하락을 유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상화폐가 대체 투자 수단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출범 당시부터 전체 발행량이 2100만비트코인으로 정해져 있어 이론상으로는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안전 자산인 금을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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