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 티저 공개

기아가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V6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입니다.

특히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차종으로, 앞서 제시한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화할 모델로 꼽힙니다.

기아의 전용 전기차명 'EV'는 전기차를 의미하는 대표명사를 활용한 이름으로 차명 EV와 함께 구성되는 '숫자'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 내에서의 위치와 역할을 보여줍니다.

EV6의 전면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습니다.

후면부에 위치한 리어 LED 클러스터는 EV6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조명의 역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 했습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기아는 대담하고 독창적이면서 창의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아는 이달 말 EV6의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자세한 EV6의 상품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