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관리본부, 혹서기 제외 오는 12월17일까지 평일 5회 운영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 노선도.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민들에게 개방됩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옥상정원 개방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올해 관람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입니다. 다만, 혹서기인 7~8월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관람시간은 평일 5회(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로 확대하고, 주말 개방 여부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입니다.

옥상정원 관람은 모바일 사전예약(1회 50명 이내)와 휴대폰 미소지자, 장애인 및 노약자 등을 위한 현장 접수를 함께 받습니다.

현장 접수는 세종청사 종합안내동 접수처에서 하면 되고, 신분증을 소지해야 가능합니다.

모바일 관람 사전예약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검색해 어플 설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이밖에 자세한 신청방법은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안전한 옥상정원 관람을 위해 세종청사 종합안내동 접수처에서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을 모두 마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으며, 37.5℃ 이상 발열자(단체관람 포함)과 의심자, 2주 이내 해외 여행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입장 때에도 관람 동선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2m 이상)을 준수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관람방향도 일방향만 가능토록 조정됩니다.

이와 함께 관람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소독제 등도 곳곳에 비치해 수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옥상정원 관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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