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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오를까…업계 최대 용량 모바일D램 양산
기사입력 2021-03-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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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업계 최대 용량인 18기가바이트(GB)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 대비 처리 속도가 20% 빨라진 신제품은 최고 사양 스마트폰에 장착돼 고해상도 게임과 동영상을 재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8일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에이수스(ASUS)가 출시할 예정인 게이밍 스마트폰 '로그(ROG)5'에 자사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로그5는 18GB 용량의 LPDDR5 D램을 채용한 첫 스마트폰이다.


SK하이닉스가 양산에 돌입한 신제품은 기존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램(LPDDR5·초당 5500메가비트)보다 약 20% 빨라진 초당 6400메가비트 속도로 동작한다.

풀(F)HD급 영화(5GB) 10편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D램은 정보를 기록하거나 기록해둔 정보를 읽거나 수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처리 속도가 향상되면 그만큼 사용자가 높은 화질의 영상을 재생하거나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구동해도 끊김이나 지연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 이전 세대인 LPDDR4에 비해서는 속도가 50% 이상 빨라졌으며 동작 전압은 1.1볼트(V)에서 1.05V로 4.5%가량 줄었다.

배터리 용량이 한정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D램은 처리 속도뿐 아니라 동작 전압을 낮추는 것이 핵심 요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6GB 제품보다 용량이 커지면서 데이터 일시 저장 공간이 확대돼 처리 속도와 영상 품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신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업체들이 이전 세대보다 한층 성능이 우수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향후 초고성능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로 신제품 적용 범위가 계속 넓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스마트폰용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기기 특성상 이용자 확보가 용이하고 휴대성이 좋아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지난해 14억8100만명이었던 전 세계 모바일게임 이용자 규모가 2023년에는 17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전문 시장조사기관 뉴주는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지난해 91조7000억원에서 2022년에는 11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모바일 게임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높은 사양의 모바일 기기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게임 구동 여부뿐 아니라 서바이벌 슈팅 게임 등 모바일 기기 사양이 게임의 승패에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PDDR5 D램 수요는 현재 모바일 D램 전체 시장에서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첨단기기 적용 범위가 갈수록 늘어나는 데 맞춰 매년 수요가 크게 늘어 2023년에는 50%를 넘어서고 2024년에는 77.6%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LPDDR5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만 양산 중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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