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캐나다에서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연이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대차는 캐나다 대표 온라인 중고차 거래 서비스 '오토 트레이더'가 주관하는 '2021 캐나다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에서 제네시스 G70이 종합 우승 차량(Best Overall Car)으로 선정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오토 트레이더는 매해 캐나다에서 출시되는 신차 중 최고의 차량을 선정해 시상식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G70은 사용자 친화성, 안전성, 성능 등 12개 기준을 바탕으로 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캐나다 구독자 투표를 거쳐 2021 베스트 럭셔리 컴팩트 카와 2021 종합 우승 차량 등 2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G70의 주행 성능을 핵심 매력으로 꼽으며 "제네시스는 어느덧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그 어떤 브랜드보다 진중한 프리미엄 자동차를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G70은 캐나다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그밖에도 제네시스 GV80이 2021 베스트 3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 선정됐으며 G90은 베스트 대형 럭셔리 카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제네시스 G80과 GV80은 지난달 20일 브랜드 최초로 '2021 캐나다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올해의 차 어워드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 협회가 매해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행사로, G80과 GV80은 각각 중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과 중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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