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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구치소 |
오늘(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수감자들이 치료를 마치고 전원 격리 해제됐습니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동부구치소에서 치료받던 확진 수감자 12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이로써 현재 동부구치소 내 확진 수감자는 없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15일 동부구치소 직원 14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이후 전수검사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온 지 80일만입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에서 치료 중인 수용자는 서울 남부교도소 3명뿐입니다.
집단감염 사태 이래 직원과 완치자, 출소자 등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천278명입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지난달부터 교정시설 운영 정상화에 들어갔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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