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국제유가가 최대폭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한국석유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7천 원(4.07) 상승한 17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2%(2.55달러) 치솟은 63.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9년 4월 30일 이후 하루 최대폭 상승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4월에 소폭의 증산만 허용하기로 합의한 것이 유가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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