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손잡았습니다.

두 기관은 오늘(4일) 화상으로 '한·UAE 산업·에너지 협력포럼'을 열고 수소경제와 산업기술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UAE의 알자베르 장관은 이날 면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수소 교역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 법, 규제 등을 공유하는 한편 수소 동맹 간 협력 채널 구축, 수소·탄소 재활용 및 배출 저감 기술에 대한 투자 기회 모색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성 장관은 한국의 수소로드맵 수립과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등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신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헬스, 바이오산업, 스마트제조, 전자상거래, 인공지능, 이러닝 등 디지털 경제 분야와 스타트업 등 창의적 중소기업 육성도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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