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울 기간제 교원도 정규직 수준 맞춤형복지 적용받는다

올해부터 서울 지역 기간제 교원은 정규 교원과 같은 수준의 맞춤형복지를 적용받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간제 교원과 정규 교원이 같은 맞춤형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간제 교원의 복지 수혜 범위를 확대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간제 교원에게만 복지 항목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등의 차별을 시정하고 나아가 기간제 교원의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함입니다.

맞춤형복지는 공무원 개인이 본인의 선호에 따라 복지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기본복지점수와 변동복지점수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동안 기간제 교원에게는 가족복지나 출산 축하복지 항목이 적용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6개월 이상의 기간제 교원이라면 누구나 정규 교원과 같은 복지점수를 받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수혜 범위 확대로 8천여 명에 달하는 기간제 교원의 처우와 생활이 나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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