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51억원 투입…연 8만명 방문 예상

대구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조감도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매일경제TV] 대구광역시는 오늘(1일) 국내외 의료인 시험·연수를 위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안에 연면적 1만9천여㎡,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연수원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국비 731억원 등 사업비 851억여원을 들여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미래 환경에 맞게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국가시험 전용 실기시험센터와 의료인력 양성 시스템을 갖출 예정입니다.

시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본격 운영되면 의사·치과의사 실기시험 응시자 등 6만여명과 전문의를 비롯한 국내외 의료인 교육훈련생 2만여명 등 연간 8만여명의 보건의료인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첨단의료복합단지, 다른 의료기관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 지역 의료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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