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 경제활력 회복과 혁신성장 적극 지원"

[수원=매일경제TV]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늘(20일) '뉴뉴노멀시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올해 중점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활력을 복원하고 선도형 경제로 전환을 위해 △디지털 그린 뉴딜 확산 △지역 혁신기업 중점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를 지원목표로 정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 전체 정책자금 규모는 지난해 대비 17.9% 증가한 5조4100억원으로 경기지역은 약 1조500억 규모 예산을 지원합니다.

특히, 글로벌 혁신경제 선도를 위한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디지털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해 중소벤처기업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더불어‘2050 탄소정책’에 맞춰 그린기술, 저탄소, 친환경 등 신산업 분야 기업에 대해 NET-ZERO 자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지역특화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 청년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이어달리기 지원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기업을 지역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선제적 자율 구조개선’ 지원도 시행합니다. 경영악화 기업이 회생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전환·재창업 등 기존 재기 지원 사업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지원방식도 상담부터 기업평가, 대출약정까지 디지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입니다. 1분기 상담 건수를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540건을 목표로 연초 정책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상담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에 대해선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추진, 온라인 수출 플랫폼 활용을 통한 온라인 수출지원을 강화하는 등 성과창출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조한교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중소벤처기업 지원 체계에 비대면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뉴뉴노멀시대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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