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증권분쟁 예방 교육동영상 제공…신규투자자 보호 차원

한국거래소가 신규 투자자들의 증권분쟁 예방에 적극 나섭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오늘(14일)부터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신규 투자자의 증시 유입 증가로, 투자자와 회원사 사이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되는 교육동영상을 제공하나고 밝혔습니다.

올해 1~9월 주식시장 계좌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면서, 최근 신규 투자자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민원분쟁도 1천9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늘어났습니다.

거래소는 회원사 68개사 가운데 수요조사에 응한 31개사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에 동영상을 배포하고, 앞으로 요청이 있을 경우 제공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교육동영상은 시장감시위원회 분쟁담당 변호가가 설명하는 한국거래소 분쟁조정제도와 최근 증권분쟁 사례, 증권분쟁 유형별 예방요령 등을으로 구성됐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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