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오는 15일 코스피에 입성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빅히트 주권이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빅히트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9시에 공모가 13만5천 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됩니다.
최대 주주는 방시혁 대표이사로, 지분 34.7%를 보유했습니다.
빅히트는 2005년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4천167억 원, 당기순이익 6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빅히트는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58조4천억여 원을 모집하며 상장 흥행몰이를 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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