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일본에 기술 수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SK바이오팜 주가는 전일 대비 1만3천500원(9.15%) 상승한 16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를 일본 오노약품공업(이하 오노약품)에 기술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팜이 받는 선 계약금은 545억 원 규모이며, 향후 허가 및 상업화 단계 진입에 따라 기술료 총 5243억 원 등을 추가로 수취할 예정입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오노와 추가적인 기술 거래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상장 자금을 활용한 파이프라인 도입과 내년 상반기 엑스코프리의 유럽 승인은 향후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11월 MSCI 지수 편입 예상 및 내년 1월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며 "유통 주식수가 많지 않아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 심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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