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LG 트윈타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지속가능한 100대 기업' 순위에서 LG전자가 6위, 삼성전자가 28위를 차지했습니다.

WSJ가 발표한 지속 가능한 100대 기업 평가에서 LG전자는 100점 만점에 76.9점을, 삼성전자는 74.2점을 각각 받았습니다.

WSJ는 전 세계 5천500여 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과 혁신성, 사회·제품, 직원, 환경 등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발표합니다.

1위는 일본 소니로, 요시다 겐이치로 최고경영자가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전보다 두 배 이상 투자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필립스가 2위, 미국 시스코 3위, 독일 머크 4위, 스페인 이베르드롤라가 5위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100대 기업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 23개, 일본 16개, 프랑스 9개 순이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어 기업들에 당면 과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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