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가 자회사의 면역항암제 임상 성공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오후 2시 51분 현재 앤디포스는 전일대비 1천40원(12.05%) 상승한 9천6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앤디포스는 자회사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네오티엑스)가 선택적 T세포 활성화(STR)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냅투모맙'(Naptumomab, NAP)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1상은 글로벌 빅 파마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Imfinzi)와 NAP의 병용투여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임상 결과 NAP는 안전성뿐 아니라 80대 췌장암 환자의 암세포를 완전히 소멸시키는 등 탁월한 효능을 검증받았습니다.

네오티엑스는 임상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빅 파마들이 시판 중인 항암제에 대해 병용투여 임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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