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카·소프트웨어 조직, 헬라 카메라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 인수

폭스바겐그룹의 카·소프트웨어 조직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헬라 아글라이아 모바일 비전의 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인수합니다.

헬라는 물체·차선·교통표지판 등 주변요소를 감지하는 광학·AI 기반 시스템에 강점을 가진 업체입니다.

인수 과정에서 헬라 아글라이아 직원의 절반 가량이 카·소프트웨어 조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며, 인수 절차는 2021년 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번 인수로 자율주행 기능 개발에 속도를 냅니다.

헬라의 이미지 프로세싱 역량을 자율주행 차량 운전자보조시스템 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폭스바겐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그룹 내 모든 브랜드의 차량을 위한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물론, 판매조직을 위한 디지털 에코시스템과 고객중심적인 기능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