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자이'와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나란히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아파트 부문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GS건설의 자이가 9월 아파트 부문 브랜드스탁 지수(BSTI)가 871.1점으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자이는 이 회사 평가 기준으로 2018년 8월부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861.6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GS건설이 그간 강남 등 랜드마크 지역에 분양을 확대하고 올해도 3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3위에 오르며 '빅3' 대열에 합류했고, 종전 3위였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이번 조사에선 4위로 밀려났습니다.

롯데건설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새롭게 반영한 '롯데캐슬3.0'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며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위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였고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포스코건설의 '더샵',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 SK건설의 'SK 뷰'가 10위권 내에 들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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