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부터 성남시민 14.3% 백신 예방 완료

[성남=매일경제TV] 경기 성남시가 오늘(13일)부터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재개합니다.

백신의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일시 중단했던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정부가 나이별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에 투입되는 백신은 성남지역 30만여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964만여개이며,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한 4가 백신입니다.

무료 접종 대상(기간)은 ▲만 13~18세(10.13~12.31) ▲만 70세 이상(10.19~12.31) ▲만 62~69세(10.26.~12.31) 등이며 ▲만 60~61세 등입니다.

접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 1명당 하루 접종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합니다.

성남지역 40세 이상의 만성질환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는 오는 11월 10일부터 3개 구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성남지역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36만2647명이며, 9월8일부터 최근까지 5만1945명(14.3%)이 품질 검증된 백신 예방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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