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유바이오로직스가 장 초반 급락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천150원(10.02%) 하락한 1만9천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약 602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제2공장 내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을 신규 설립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19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항원 생산을 위해 동물세포배양 바이오의약품 원액을 생산을 수 있는 시설을 함께 구축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 시설은 당사가 연구개발 중인 RSV, HZV, HPV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생산시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400억 원, 연구개발 중인 백신 후보의 임상시험 등 운영자금에 200억 원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409만5천570주고, 신주의 예정발행가는 1만4천700원, 확정일은 오는 12월 14일입니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127주이며, 청약 예정일은 구주주의 경우 오는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고, 납입일은 오는 12월 28일입니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 11일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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