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브라질 정식 허가에 '강세'

분자진단 의료기기 업체인 진매트릭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브라질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진매트릭스는 오늘(1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4.55%(750원) 오른 1만7천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진매트릭스는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 제품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매트릭스의 '네오플렉스 COVID-19 디텍션 키트'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으며, FDA가 주관한 COVID-19 긴급사용승인 진단키트 비교시험 결과에서도 상위권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과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번 ANVISA 제품 정식 허가로 중남미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ANVISA 제품 등록은 간소화된 긴급사용승인 절차가 아닌, 엄격한 브라질 GMP(B-GMP) 및 제품 정규 심사 과정을 정식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지 판매는 브라질 내 대형 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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