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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 CI. |
가스 센서 전문 개발업체 '센코'가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센코는 오늘(12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센코는 국내 최초로 전기화학식 가스 안전사고·산업재해 예방에 사용하는 센서 기술 개발과 악취 측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등 관련 제품을 양산하는 기업입니다.
센코의 공모 주식 수는 161만2천 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만3천 원, 총 공모 금액은 210억 원입니다.
센코는 오는 13∼14일 수요예측과 20∼21일 공모 청약을 거친 뒤 오는 29일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센코 측 관계자는 "모든 보일러에 일산화탄소(CO) 가스 경보기 부착을 의무화하는 등 정부의 안전 정책이 강화되고 있고 향후 환경·에너지 분야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기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현재 기술 요건을 갖춰 고성장세로 진입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다"며 "호흡기 질환 관련 제품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역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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