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투리 공간 활용한 '소규모 공영주차장' 개발

여수동 654번지 11면 공간…내년 1월 개방

성남시 수정구 소규모 공영주차장.(사진=성남시청 제공)

[성남=매일경제TV] 경기 성남시가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곳곳 자투리 공간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합니다.

성남시는 오는 12월까지 5000만원을 들여 중원구 여수동 654번지 351㎡ 규모 시유지에 차량 11대를 댈 수 있는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내년 1월부터 시민에 개방합니다.

주차장 이용료는 월 4만원, 하루 3000원, 시간당 500원입니다. 주차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위탁받아 운영합니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3000만원을 들여 수정구 태평동 7290번지 233㎡ 규모 시유지에 7면의 소규모 주차장을 만들어 개장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중원구 금광동 2910번지 583㎡ 규모 시유지에 지역주민 차량 20대를 우선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습니다.

시는 자투리 공간 주차장 조성 외에도 나눔 주차장 조성 사업, 매입한 낡은 주택지 주차장 조성 사업, 민간·공공주차장 개방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