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대형 할인마트 중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업체는 신세계그룹의 '이마트'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의 호감도 역시 '이마트'가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롯데그룹의 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총정보량과 호감도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대형 할인마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분석 대상 할인마트는 정보량순으로 △이마트(대표 강희석) △홈플러스(대표 임일순) △롯데마트(대표 문영표) 등입니다.
조사 결과 '이마트'의 온라인 포스팅 수가 총 19만 5108건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홈플러스'로 13만 8570건을 기록했으며 '롯데마트'가 10만 6395건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9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할 때 정보량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포스팅 수가 4만~6만여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대 대형 할인마트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관심도 1위였던 '이마트'가 순호감도 46.15%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순호감도는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으로 중립률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순호감도 2위는 홈플러스로 39.70%를 기록했으며, 롯데마트 순호감도가 38.97%로 최하위를 보였지만 2위와는 1% 차이도 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했습니다.
김다솜 글로벅빅데이터연구소 소장은 "지난 6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마트가 홈플러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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