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배터리) 부문 분사를 앞둔 LG화학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천 원(2.31%) 하락한 67만6천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분사를 앞두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5073억 원과 9021억 원 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급증한 수치로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LG화학이 거둔 분기별 실적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LG화학은 12월 1일부로 전지사업부문을 떼내 가칭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별도 회사를 출범할 예정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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