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외국계 기관이 국내에서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된 규모가 1천71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이뤄진 제재는 모두 32건으로, 이 중 31건이 외국계 금융사·연기금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5.2% 수준인 89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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