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원주공항 취항.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오늘(8일) 원주공항에서 원주∼제주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진행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월 말 대한항공이 원주~제주 운항을 중단한 이후 7개월 만의 노선 운항 재개입니다.

진에어는 189석 규모의 B737-800 여객기를 투입해 하루 두 차례 원주와 제주를 오갑니다.

원주공항 출발 시각은 낮 12시 30분과 오후 6시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진에어가 노선을 운영한 뒤 수익을 검토해 정기노선 전환 여부를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진에어의 결단으로 운항이 재개된 만큼 안정적인 노선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원주공항의 활성화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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