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2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적자 폭은 3분기 연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오늘(8일) 매출 16조9천196억 원, 영업이익 9천590억 원 등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이는 최근 업계 전망치인 매출 16조5천억 원, 영업익 8천900억 원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는 1천5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보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22분기 연속 적자 기록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천612억 원) 및 이전 분기(2천65억 원)보다는 줄어든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4분기(3천322억 원)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적자 폭이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보다 크게 늘고, 평균 판매가(ASP)도 근래 1년 새 가장 높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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